자유게시판

[CV] [Comi] ‘金田一パパの事件簿' (아빠탐정 김전일) 1권. 아이딸린 탐정 김전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6-12 10:07

본문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알고 싶지 않으신 분은 표지그림 아래를 주의해 주세요.

이 블로그에서도 몇번의 포스트로 지난 2024년 12월에 ‘김전일 37세의 사건부’(金田一37歳の事件簿)가 별안간 급전개로 완결된 후 ‘김전일 아빠의 사건부’(金田一パパの事件簿)가 연재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1) 일본 원작의 경우 ‘긴다이치 소년의 사건부’(金田一少年の事件簿)- ‘긴다이치 37세의 사건부’(金田一37歳の事件簿)- ‘긴다이치 아빠의 사건부’(金田一パパの事件簿)의 순서로 ‘긴다이치 〇〇의 사건부’ 스타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에 직책만 바뀌는 ‘시마과장’ 시리즈와 비슷해요.
우리나라에선 첫 정발판에서 ‘소년탐정 김전일’이라고 나와서 워낙 유명해진만큼 그 후로는 ‘37세탐정 김전일’ ‘아빠 탐정 김전일’이라고 부르는 게 운을 맞춘 번역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그래서 번역제목을 ‘아빠탐정 김전일’이라고 일단 달아봅니다. 정발이 ‘김전일 아빠의 사건부’로 나오면 나중에 고치죠. (
2) 당시 이미 개요를 전했습니다.
출판사에서 강조해 놓은 새 시리즈의 포인트는 -미유키와 결혼해 있었다! -미유키와 김전일 사이에 ‘아이’가! -설마 했던 전격퇴직! 육아에 전념하기로 -탐정 설립! 그 이름도 ‘긴다이치 탐정

‘김전일 아빠의 사건부’는 ‘37세’ 이후로부터 7년이 지난 시점입니다. 김전일은 44세입니다.
김전일과 미유키 사이의 아이는 ‘쓰쿠모’(九十九) 입니다. 김전일의 이름이 하지메(一) 이니 1과 99로 합해서 100입니다.
푸딩을 아주 좋아하는 쓰쿠모는 현재 초등학교 1학년입니다.

김전일은 사무실을 열기는 했지만 일감이 없고 그동안엔 다카토의 12신과의 관련 사건도 없었습니다.
후미가 가끔 조수일 아르바이트를 해주고 대부분의 수입을 미유키에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미유키는 지금도 비행기 객실승무원으로 사무장이 돼 있어 집은 비울 때가 많습니다.
(
3) 다섯 명의 탐정을 불러 모아 ‘어떤 것을 찾아달라’고 한 데서부터 시작되는데 이번권은 물론이고 4회가 더 진행된 6월 11일 현재 아직 에피소드가 끝나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범인만 밝혀졌고 범인의 사연이 나올 차례인데 이게 12신과 연결이 될지를 일단 봐야겠습니다.
‘(이라고 불린) 할아버지의 이름을 걸고’ ‘수수께끼는 모두 풀렸다’ ‘범인은 이 안에 있다’라고 하는 이른바 패턴대사가 ‘37세’ 시리즈에서는 ‘과거에 이라고 불린 할아버지의 이름을 걸고’ ‘수수께끼가 모두 풀려버렸다’ 등으로 바뀌는데 이번 시리즈에선 모두 원래대로 돌아갔습니다.
이번 1권의 마지막 역시 ‘이라고 불린 할아버지의 이름을 걸고’에서 끝났습니다. 일부러 그렇게 맞춘 것 같아요.

(
4) 김전일은 이번 권에 출장으로 일을 나갈때 미유키가 없자 아들 쓰쿠모를 데려갔습니다.
말하자면 1970년대 만화 ‘아들을 동반한 검객’(子連れ狼) 비슷하게 됐어요.
쓰쿠모는 출장지에서의 귀염둥이가 되는데 아이를 데리고 다니는 데서 뭔가 풀리는 게 있어야 새로운 시리즈의 특징이 살기 때문에 쓰쿠모는 작은 몸을 이용해서 어른들이 갈 수 없는 통로에 들어가 이런저런 모험을 했습니다.

그런데, 쓰쿠모는 이번 권에서 그렇게 혼자 기어들어간 곳에서 불과 7세에 시체를 발견하게 됩니다.
단역이면 모르겠는데 계속 나올 캐릭터이기에 일본에서는 이래도 문제가 없는 건가 다소 혼란스러웠습니다.
게다가 쓰쿠모고 여기서 심리적 외상의 문제가 일어나지 걸로 보이지도 않고 아빠라는 김전일이 그를 별로 걱정해주지도 않아요. 이것도 개연성이란 측면에서 이래도 되는 건가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제 김전일 쫓아다니면 새로운 ‘사신’이 탄생한 거겠습니다.
(
5) ‘37세’ 후반부에 ‘탐정학원 Q’의 악역이던 케르베로스가 등장했었습니다.
이번 권에 보면 장난감처럼 보이긴 하지만 배지가 등장했습니다.

​ 정말로 세계관을 이어서 등장인물들이 더 나올지 궁금해집니다.

대표번호1877-8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