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암 탐정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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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서점에 갔다가 재미있는 책을 발견해서 아이랑 한참 재미있게 보다 왔는데요

마침 서평단 참여 기회가 있어서 집에서도 이 책을 볼 수 있게 되었어요.

<뒤죽박죽 오페라 시티에서 어디론가 사라진 미로석의 행방> <엠파이어 메이즈 타워의 깜짝 미스터> 총 두 권 입니다.
5세 아이도 어렵지 않게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에요.
<월리를 찾아라>를 좋아하는 파트너라면 더 재미있을 듯 합니다.

우리집 5세는 <월리를 찾아라> <세종대왕을 찾아라> 각종 찾아라 스타일의 책을 좋아해서 미로탐정피에로 를 보자마자 흥미를 보였어요.

"ADC 어워드 북 디자인 부문 실버 큐브"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광고 디자인 시상제 "NYX 어워드 북 디자인 부문 수상" "AOI 월드 일러스트레이션 어워드 최종 후보" 전 세계 일러스트레어들이 참여하는 국제 공모전 각종 국제 디자인 대회에서 수상 이력이 화려하네요.
일러스트가 정교하고 매우 복잡해요.
그래서 한 권 당 제작기간이 3년씩 걸렸다고 합니다.

등장인물 소개

여러가지 진행 방식으로 책을 즐길 수 있도록 처음에 소개해 주고 있어요.

숨은그림찾기 미로찾기 도전과제 등등

2권 <엠파이어 메이즈 타워의 깜짝 미스터리>편은 타워 층별로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어요.

일러스트가 더 섬세하고 숨은그림 찾기 ​ 뿐 아니라 한 페이지 안에 미로 찾기 퀴즈 풀기 등 다방면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가 잘 되어있어요.
특히 겨울이라 야외 활동이 어려울 때 집에서 알차게 놀 수 있는 액티비티 북이라 좋아요. 그림에서 답을 찾기 위해 저절로 관찰력, 추리력을 키울 수 밖에 없습니다.
보는 즐거움이 있어요.
아이랑 같이 책 한권 펴놓고 저도 몰입해서 보게 되더라구요.

이렇게 책 맨 뒤에는 보너스 페이지처럼 미쳐 못 보고 지나간 그림에 대한 힌트가 있어서 다시 한 번 그 페이지로 돌아가서 찾아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더불어, 미로는 제가 찾기에도 조금 어려울 정도로 복잡한 느낌이 있었는데 다행히도 맨 뒷장에 답안지가 있었어요.

아이랑 같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엑티비티 북을 원하신다면 미로탐정피에로 추천 드려요.